연구팀이 본 고기 종류는 붉은 고기와 닭고기, 내장육, 가공육 등 네 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고기들은 섭취량에 따라 1~4분위로, 가공육은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표별 보정을 거쳐 암 종류별 사망 위험도를 비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기를 얼마나 먹었는지는 남녀 모두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한 종류의 고기, 성별이 중요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에서는 붉은 고기를 많이 먹은 그룹일수록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위암 사망 위험이 52%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체질량지수가 25 미만으로 비교적 마르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남성에서 특히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에서는 내장육을 비교적 많이 먹은 그룹이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유방암 사망 위험이 2.57배, 췌장암 사망 위험은 1.83배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60세 이상, 체질량지수 25 미만, 비흡연 여성에서 더 뚜렷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살코기보다 간이나 곱창 같은 내장육에 중금속이 더 많이 들어있을 수 있고 지방 함량도 높아 췌장이나 유방처럼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장기에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선,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지방 조직에 좀 더 축적되고 그럴 수 있는 물질, 또 거기서 여성이고, 나이 드시고, 체질량 지수가 작은 사람들이 좀 더 영향을 받았다고 나오거든요.] <br /> <br />내장육 섭취와 암 사망률 상승의 연관성이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남성의 경우 붉은 고기가 위암 사망 위험 감소와 함께 나타난 배경으로 가공육보다 수육이나 구이 중심의 섭취를 하는 우리 식문화를 꼽은 점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이므로 육류 섭취와 암 사망률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고 조리방법이나 장기적인 식습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·식이 분야 국제학술지 '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' 최근호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은경 <br />디자인ㅣ지경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260740306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